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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27 11: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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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투데이 박형규기자
민주통합당이 26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 결과 1ㆍ15 전당대회 출마자 9명을 확정했다.

선거인단인 중앙위원 762명 중 729명(95.7%)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예비경선 개표 결과, 박용진 이강래 이인영 문성근 박지원 박영선 한명숙 이학영 김부겸(기호순) 후보가 9위 안에 들어 내달 15일 개최되는 본선에 출마하게 됐다.

반면 신기남 이종걸 우제창 김태랑 김기식 김영술 후보가 탈락했고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민주당 출신 후보는 11명 중 6명만 당선됐지만 시민통합당 측 후보들은 4명 중 3명이나 결선에 진출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은 내달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컷오프를 통과한 9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치러 대표를 포함, 선출직 최고위원 6명을 선출한다.

이를 위해 민주통합당은 ▲28일 제주 ▲29일 부산 ▲1월 4일 광주 ▲6일 대구에서 시·도당 개편을 겸한 전당대회를 열고 지도부 경선 후보들의 합동 유세와 TV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 경선은 대의원 현장투표가 30%, 당원·시민투표가 70% 반영되며 1인2표제로 치러진다.당원·시민투표는 모바일 투표(다음달 9~11일)와 전국 263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는 현장 투표(다음달 14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터넷, 모바일, 현장접수 방식으로 모집한다.

대의원 투표는 내달 15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칸투데이 박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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