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벤처사업가 한나라 비상대책위원에..
- 박근혜 비대위원장 외부인사 6명포함 11명 안팎 선정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벤처사업가인 20대 이준석 대표를 포함해서 외부인사 6명 등 모두 11명 안팎의 비상대책위원 인선안을 확정한 것으로 26일 당 관계 소식통에 의해 전해졌다.
이 인선안에 들어있는 외부 인사로는 올해 71세인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62세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60세 이상돈 중앙대법학과 교수, 55세 이양희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 54세 조현정 벤처기업 비트컴퓨터 대표, 그리고 올해 26세로 서울 과학고와 하버드대를 졸업한후 ‘클라세스튜디오’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이준석 대표로 밝혀졌다.
당내 인사로는 서울 용산지역에서 재선의원인 진영의원, 당내 쇄신파로 전해진 김세연의원과 주광덕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외부 인선 명단에서 김종인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별다른 인연이나 정치적인 경험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당연직 비대위원으로는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참여하게 되며 한나라당 비대위원 구성결정은 27일 국회에서 열리는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학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