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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23 1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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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에 22일 등록 마감 결과 모두 15명의 후보가 나섰다.

이 가운데 6명이 대표 및 최고위원으로 최종 선출된다. 2.5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이다.

민주당 출신으로는 한명숙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이종걸 이강래 우제창 신기남 김태랑 김영술 후보 등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박영선 의원도 후보 등록 시한에 임박해 당의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을 내걸고 출마를 결심했다.

시민통합당 출신으로는 문성근 이학영 김기식 박용진 후보 등 4명이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지도부 출마를 검토했던 박주선 조배숙 전 최고위원, 정대철 상임고문, 정균환 전 의원 등은 불출마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은 본격적인 전대 준비에 착수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전대는 민주당과 친노(親盧)와 시민사회가 주도해 만든 시민통합당간 합당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내 세력구도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26일 예비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9명으로 압축한다. 이어 다음달 15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TV토론과 합동연설회를 개최해 후보 간 우열을 가리기 위한 경선전을 펼친다.

이번 경선은 대의원 30%와 당원·시민 70%를 반영하고 모바일 투표와 현장 투표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모두 6명의 지도부를 선출한다.<칸투데이 전형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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