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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21 18: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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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22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3당 대표와 회동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김정일 사망' 이후의 정국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김 위원장 사망 보도 다음날인 20일 오전 여야 대표와의 긴급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취소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1일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이럴 때 국론이 분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잘 극복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 방문 하루 뒤 이번 일이 일어났다"며 "잘 극복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온 세계가 (김 위원장의 사망을) 동시에 알았다"며 "미국, 일본 등 4개국과 연락했고 정상들을 통해 들어보니 다들 똑같은 시점에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칸투데이 김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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