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전 KBS 뉴욕 특파원,권력은 군림이 아닌 끝없는 섬김이다...
- 고향 목포에서 19대 총선참여 선언,세대교체 시민혁명주장

▲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 목포에서 19대 총선 참여 선언!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배종호 전 KBS 뉴욕 특파원이 15일 그의 고향 목포에서 19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출마를 선언하면서 권력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섬김이고 자기 희생이며 바로 이것이 저 배종호가 믿고 추구하고 있는 정치 철학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저 배종호가 가는 혁신과 통합의 길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교수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그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 전문임>
세대교체, 시민혁명 배종호가 해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저 배종호는 오늘 사랑하는 제 고향 목포에서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목포시민여러분!
이번 총선은 혁신과 통합을 통해 내년 12월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승리를 위한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민심은 한국정치의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목포는 이번 총선에서 이러한 변화의 진원지가 될 것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목포의 변화는 전라도를 넘어 수도권으로 그리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
MB 정부와 한나라당 심판, 그리고 정권교체라는 태풍이 될 것입니다.
이제 저 배종호는 역사의 고비고비마다 조타수 역할을 해왔던
우리 목포 시민들과 함께 그 가슴 벅찬 역사의 항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 배종호가 가는 혁신과 통합의 길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교수도 함께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목포 시민여러분!
그러나 안타깝게도 당권과 공천지분을 요구하며,
야권통합의 발목을 잡는 구태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합결의를 방해하려는 욕설과 폭력,
의결정족수를 미달시키기 위한 꼼수,
전당대회 무효 가처분 신청 등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입으로는 통합을 외치면서 몸으로는 통합을 방해하는
이중적인 정치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목포 시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요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 시민여러분!
기득권에 안주하는 과거의 민주당으로는 결코 목포를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이제 민주당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새롭게 혁신되어야 합니다.
환골탈태해야 합니다.
혁신은 말로 되지 않습니다. 사람을 바꿔야 합니다.
세대를 교체해야 합니다.
오랜 기득권에 찌들은 고인 물, 썩은 물로는
화산처럼 폭발하는 정치개혁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곳 호남에서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김대중 전대통령님의 이름을 팔아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구태적이고 역사퇴행적인 인사들로 인해
민주당이 한나라당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이르렀습니까?
야권통합을 위해서는 70%까지도 양보하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훈은 어디로 사라졌습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목포는 이제 변해야 합니다.
아니, 변해야 살 수 있습니다.
세대교체는 새로운 목포, 희망의 목포를 여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정치인들의 자기 밥그릇 지키기에
목포 무안 신안 통합은 벌써 네 번이나 실패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3대항 6대도시라는
자랑스러웠던 목포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랩니다.
불 꺼진 원도심은
이러한 목포의 현실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습니다.
보해로 대표되던 지역 기업기반도 붕괴됐습니다.
권력자와 지역토호에 장악돼
시민정치는 실종된 지 오래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저 배종호에게는 젊음이 있습니다.
꿈이 있습니다.
저 배종호는 무안반도 통합, 아니 서남권 대 통합을 통해
인구 백만도시 건설이라는 ‘새로운 목포의 꿈’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세계적인 인물들과 함께
세계를 누볐던 언론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포를 세계와 함께 뛰는 국제도시로 탈바꿈 시키려 합니다.
교육이 목포를 살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로 목포를 바꾸려 합니다.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지 아니하고
국회의원과 시장에게 충성하는
해바라기 정치인을 양산하는 정당공천제 폐지에 앞장서겠습니다.
저부터 모든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겠습니다.
그래서 시민이 주인인 지방자치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시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목포의 주인입니다.
권력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섬김이고 자기희생입니다.
바로 이것이 저 배종호가 믿고 추구하고 있는 정치 철학입니다.
저 배종호는 이러한 정치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목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회적 약자들과 애환을 함께 해왔습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부부와 자녀, 그리고 고아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한 끼의 도시락으로 하루를 버티시는
서산, 온금동의 어르신들의 눈물의 의미를
저 배종호는 알고 있습니다.
쌓이는 게 빚뿐이라는 원도심 자영업자들의 한숨소리,
제발 목포를 떠나지 않게 일자리를 달라는 청년들의 절규가 지금 저의 귀에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래서 이번 총선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시민혁명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변화의 힘은 오로지 시민으로부터만 나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나서면 새로운 목포의 미래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시민이 힘입니다!
시민이 주인되는 목포, 여러분이 주인되는 목포를 위해
저의 젊음은 물론이고, 저의 인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11년 12월 15일
배종호 혁신과통합 전남상임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