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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15 10: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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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전환(轉換) 하는 것을 커리어 체인지라고 한다. 변호사에서 일본 오사카 시장으로 커리어 체인지를 성공적으로 한 이는 일본의 ‘하시모토 도루’ 다. 그는 오사카 시장 선거에서 압승을 한다. 일본 오사카 누구도 이런 압승이 그에게 오게 될 줄은 몰랐다.

그가 오사카 시민의 마음을 온통 얻은 것이 아니다. 그의 대척점에 놓인 정치 세력이 시민들의 마음을 못 얻은 것이다. ‘정치인이라는 직업이 인간의 마음 얻는 것’ 이라는 논리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물론 일본이 새 일자리 파생 초 빙하기 상황에서, 오사카 전임 시장에 일자리 창출에 성공하지 못해서 하시모토가 당선된 결과가 나온 것이 라고 하는 일본의 정치 평론가들도 볼수 있다. 여기서 일자리 창출 능력을 이제 정치인의 미래 라는 공식이 생긴것이다. 하시모토 승리에서 이런 공식이 익힌다.

하시모토, 줄무늬가 많은 푸른 정장을 입고 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푸른 정장은 젊은 기운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나타나는 언론에서는 그의 스피치 능력을 알게 한다. 물론, 공약을 거침없이 말하는 그의 스피치능력이 그에게 표가 오게 만든 요인중의 하나 였을 것이다.

그는 36만여명 이상의 팔로어가 존재하는 트윗 메니아다. 소셜 네트 워크 서비스에 능통해야 이제 앞으로의 선거에서 희망이 만들어 질수 있는 지도 모른다. 앞으로 선출직업을 가지려는 이들은 이제 눈 를 잘 다뤄가야 한다. 수많은 팔로어들이 그의 시장으로서의 비젼을 비판 하면서도 퍼나르는 모습으로 공약을 전파 하는데 열정을 보인 것을 주목해야 한다.

인간 하시모토 의 겉모습만 봐서는 30대로 보이지만 그는 42세다. 그가 젊게 보이는 것은 그의 트위터에서 이용하는 어휘와 자주 입는 푸른 정장들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는 직선적인 언어를 트위터에서 날린다. 그의 현직시장에 대한 도전에 대하여 민주 자민당이 현직 시장을 지원 했지만 하시모토 도루, 그가 당선된 힘이 여기서 파생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기존 정치권의 비주류지만 그는 당당히 젊은 보수라고 자기 정책 방향을 트윗에서 자주 자주 말한다. 그는 자기 정책의 선거 선전전에서 상당히 스피드 ( speed) 함을 보인 것이다. 그의 방식은 정치 공학적이거나 부자 몸사리기가 결코 아니었다.

그의 커리어 체인지를 향한 열정은 선거전에서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자아의 젊은 보수 노선을 밝히되, SNS를 36만여명의 팔로어와 같이 뛰면서 이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스스로 하고, 희망을 상징하는 지속적인 푸른 정장의 이미지 연출로 나타난다.

이 세가지가 속세(俗世)에 지친 일본의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 하여, 그의 커리어 체인지를 성취하게 한 흐름으로 작용한 동인(動因)으로 평가 된다.
(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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