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북한 중유공급 중단 가능성 시사
-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고려 안해 (kbs 워싱턴 윤제춘 특파원 보도)
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6자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 지정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중유 공급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KBS 윤제춘 워싱턴 특파원이 보도했다.
미국은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는 북한이 법적 요건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며 검증 방식 문서화 실패가 이를 되돌릴 만한 상황 변화는 아니라는 것이다.
매코맥 대변인은 KBS 윤제춘 특파원과의 회견에서 대북정책을 재검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다만 페리노 대변인은 행동대 행동 원칙과 관련해 뭔가 재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에너지 지원을 거론하며 대북 중유 지원을 중단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kbs 윤 특파원은 보도했다.
윤석춘 kbs 워싱턴 특파원은 이어 샘플 채취 등 검증 방식 논란과 관련해 미 국무부는 북한의 약속을 기록한 비망록도 있다면서 중국 등 다른 나라들도 북한과 접촉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