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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15 0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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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경영전문가 '스티브정'
웃음특강을 하다 보면 조직의 윗사람이 아랫사람보다 잘 웃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윗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웃으면 자신의 권위가 실추되고 사람이 가벼워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신감 있게 껄껄껄 웃는 상사가 아랫사람에게 존경을 받고 권위도 인정받는 것이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아마 뿌리깊은 유교사상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온 것으로 추측되며 그래서 우리는 어릴 때부터 윗사람의 허락 없이 웃으면 안 되는 것으로 배웠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아주 어릴 때부터 웃음을 가르치고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웃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특히 식사 때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식사를 하면서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물론 식사 때는 크게 웃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가급적 크게, 길게 그리고 배와 온몸으로 웃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우리 기성세대는 그렇게 하지 못했더라도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중요한 웃음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배려해야 한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웃지 않으면 아랫사람은 눈치를 보느라 두 말할 것 없이 웃을 수 없다. 윗사람이 먼저 웃으면서 분위기를 조성하면 아랫사람은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다. 조직에서는 아랫사람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결재시간을 택하여 웃음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 조직 내에 어떤 어려운 일도 극복하지 못 할 것이 없다.

권위와 권위의식은 전혀 다른 것이다. 윗사람이 권위의식을 가지고 웃지 않으면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권위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존경의 표시로 나타내는 것이다.

상사들이여 먼저 웃어라. 그러면 여러분들의 부하 직원들이 지금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더 즐겁게 일할 것이다. 거울이 먼저 웃지 않는 것처럼 상사가 먼저 웃지 않으면 아랫사람은 무표정하거나 울 수 밖에 없다. 이래서는 딱딱한 조직의 분위기로 인해 생산성도 떨어지고 원만한 조직문화가 만들어지지 못한다.

세상을 향해 활짝 웃어라. 그러면 세상이 그대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웃으며 달려 올 것이다. 푸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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