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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11 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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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9일 여권에서 추진중인 만 0~5세 영유아 무상 보육에 대해 "다른 예산을 줄이더라도 이것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동대문구 휘경2동 서울휘경유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제 5세 (무상)교육을 시작하지만, 4세, 3세, 0~2세까지 나머지 아이들 모두를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유치원 방문은 오는 14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새해 업무보고를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보육에 지원하는 것은 단지 복지 차원만이 아니라 교육의 차원"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데 대해서도 이것은 하나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건 복지라고 할지 모르지만, 교육은 투자"라면서 "내년부터 5세 교육을 지원하는데, 2013년부터 4세, 3세 이렇게 (차례로 지원)하도록 내가 만들어놓고 떠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인근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원, 학부모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진 후, 3세아 요리실습, 4세아 게임수업 및 특수 교육대상아 그림그리기 수업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칸투데이 강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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