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12-03 20:13:33
기사수정
천안함 폭침사건과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세습 비판 등을 담아 북녘 하늘로 쏘아 올렸던 ‘대북풍선’을 미국민간 단체도 보내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2일, 탈북자를 돕고 북한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유에스에이(Seoul USA)’가 성탄절을 맞아 북한 주민에게 ‘마시멜로를 담은 대형 풍선’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단체의 대표 에릭폴리는 “1개에 1달러 정도 하는 마시멜로를 북한에 보내기 위해 미국에서 모금운동을 하고 있다”며 “1만개 정도 보낼 생각”이라고 RFA는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우리는 북한 주민을 미워하지 않는다”며 “태어나면서부터 미국을 ‘원수의 나라’로 교육받은 북한 주민에게 대표적인 미국 간식인 마시멜로를 보내 북한을 위하는 미국인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24일 크리스마스트리, 별, 사슴 등 모양의 마시멜로를 대북풍선에 담아 보낼 계획이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26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