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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03 1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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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의 기념사진.
간밤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는 대학생들이 자유시장경제를 노래하고 열광하는 자리가 있었다. 이들은 FTA가 더 미룰 수 없는 새로운 성장 기회이며, 모두 노력한다면 대우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시장경제라고 열창했다.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1일 저녁 신촌에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제가 리듬을 타다’라는 제목의 시장경제를 주제로 한 노래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이윤희, 곽혜은 학생으로 구성된 ‘노는 언니들’이 부른 ‘It's a Beautiful Race’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노래는 FTA가 새로운 성장기회로서 정체돼 있던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제로 “세계시장 60% 우리의 무대죠. 값 싸게 좋은 상품, 서비스 골라가질 수 있죠. 세계적인 기술, 환경 배움의 장이죠”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또 다른 팀인 160센치(황민주, 박선욱 학생)는 “기회는 공정한 시장 문앞에서 만나 나만의 분야에서 꾸준히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할때면 온다네”라며 ‘기회는 공정한 시장에서’를 노래했다.

힙합 공연에 나선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은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한 ‘개미보다 배짱이가 많아’를 통해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노는 만큼 뒤쳐진다는 얘기로 자유시장경제의 기본원리를 설명했다.

김 원장은 “젊은이들과 소통한 이번 공연이 이들에게 자유시장경제를 이해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4~5년 후에 이들이 사회의 주역이 됐을 때 대한민국은 더 빛나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자유기업원은 앞으로 거리로 나가 랩 콘테스트를 열 예정이다. 비보이들과 힙합 등 청년들이 열광할 수 있는 코드로 무장해,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계를 돌며 거센 역풍을 맞고 있는 자유시장경제체제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밝고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자유기업원의 목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자유기업원과 미래를여는청년포럼(대표 신보라)이 공동 주최했으며 신보라 대표가 직접 사회를 맡아 청년들과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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