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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29 15: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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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우리 민족 고유의 소중한 무형유산인 줄타기와 택견, 그리고 한산 모시짜기가 한꺼번에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특히, 한산 모시짜기는 정보 보완 권고를 받았음에도 유산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막판에 깜짝 등재되어 전 국민을 더욱 기쁘게 해주었다.
우리 조상의 얼이 배어있는 소중한 무형유산을 더욱더 찬란하게 빛내자!

또한, 택견은 무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 사상을 보여주는 무형유산으로서도 탁월한 가치가 있음을 증명 받게 되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는 나전장과 석전대제, 그리고 조선왕조 궁중음식이 정보보완 결정을 받았다. 이로써 우리는 인류무형유산을 14건 보유하게 되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놀라운 위업이요, 탁월한 업적이라고 하겠다.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와중에서 우리 문화의 자긍심과 긍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번 쾌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내년에 우리나라는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등재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세계화의 거센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전통의 가치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많은 이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결기와 인내심에 의해 우리 문화는 갈고 닦아져 왔으며 이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다.
정부는 택견의 저변 확대와 세계화를 위해 전향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줄타기의 명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용 공연장과 교육장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세계인이 입을 수 있도록 모시옷도 더욱 개량 발전시켜야 한다.

2011. 11. 29.
자유선진당 대변인 문 정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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