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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29 1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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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깜빵에 갔다오고, 떼법으로 불법과 폭력시위 선동하는 박원순 시장을 규탄한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28일 오후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박원순은 서울시장의 시장인가? 불법시위대의 시장인가?>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에서 “서울시장 취임 후 시정은 뒤로 하고 연일 인터넷 방송 등으로 자신의 홍보에 치중하는 파격행보를 걷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 통 크게 시민들의 생돈인 2억원을 달랑 사과문 한 장과 맞바꿔 버렸다”며 “정말 통 크고 착한 선심을 보여주는 시장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서 “시민의 혈세를 그것도 폭력을 일삼으며 거짓을 선동하는 등 악의적으로 서울시의 행사를 망친 그들을 통 크게 용서해주는 걸 보니 박원순은 서울시장이 아닌 불법폭력 시위를 옹호하는 민주노총 시장이 되고 싶어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는가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시는 불법시위대에 의해 난장판이 됐던 서울시 축제와 관련, 법원이 시위대 주모자들에게 ‘2억 여원의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으나 서울시가 ‘사과문 한 장으로 손해배상금을 받지 않겠다’는 취지를 밝혀 논란이 된바 있다.


나아가 이들은 “무상급식을 위해 다른 예산을 모두 삭감하는 모습과 대조된 모습을 보이며 손해배상 청구로 확정된 2억원의 재원마저 포기한 것은 서울시민의 깔보는 행위가 아닌가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더욱이 “박원순 시장이 지난 15일 한 대학에서의 특강에서 대학생들에게 ‘등록금 철폐 투쟁을 왜 하지 않느냐’ 말하며 ‘여러분들도 감옥은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란다’며 대학생들에게 불법을 종용하며 시대착오적 법치를 파괴하는 선동을 일삼았다”며 “이러한 박원순의 말은 서울시민의 대표를 맞고 있는 시장으로서 해서는 안될 말이며 시장직을 박탈당하고도 남을 중대한 망발인 것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함께 “참여연대, 한마디로 정의와 아름다움으로 덧칠하고 시민운동을 벌이는 단체다. 지금까지 격렬하게 反대한민국 운동을 펼치며 북한 주장을 대변해 온 대표적인 단체”라며 “그 중심에 자칭 ‘시민시장’라는 박원순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반미를 외치며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한 사람”이라며 “그는 김정일 대변인인지, 종북주의자인지,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자인지, 진정 시민을 위한 시장인지 본인 입으로 밝혀야 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특히 “앞에서는 기업을 상대로 정의와 공정의 깃발을 들고 협박과 공갈을 하고, 뒤로는 돈주머니 들고 금품을 뜯어내는 조폭 같은 시민단체를 이끌며 떨어진 구두창에 최고급 브랜드 양말과 넥타이를 매고 다니는 인간이 바로 진짜 박원순의 실체가 아닐까 싶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박원순은 서울시의 불법시위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포기한 사유에 대해 시민들에게 명백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등록금 철폐 투쟁을 선동하고 대학생들에게 ‘감옥에 꼭 한번 가보라’고 한 저의가 무엇인지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러한 서울시장으로서 하지 말아야 하는 발언을 한 박원순의 불법 탈법 시정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이를 더 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이를 지적해 법적 도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천명했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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