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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11 19: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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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의원이 ‘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이후 일절 만난 적이 없다. 내가 정치도 먼저 했고, 회사생활도 먼저 했다’고 밝혔다.

어제는 의원들의 성향을 분석한 문건에 대해 ‘국회에 있는 사람들을 정리한 것으로 금융계에 수두룩하다, 그 문건은 이미 국회 안에서 나돈 것’이라며,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했다.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뻔뻔함이 놀랍다. 과연 영일대군, 만사형통다운 발언이다.

이상득 의원은 지난 6월9일 이명박 대통령, 최시중 방통위원장과 조찬회동에서 대운하 문제, 박영준 전비서관의 거취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다는 이상득의원의 발언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알고도 눈 가리고 아웅 하며 국민을 속이는 것인지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이상득 의원의 상왕정치로 피곤할 대로 피곤한 국민들에게 이 의원의 거짓말은 분노만 가중시킨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자중자애하기 바란다.

2008년 12월1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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