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번엔 과학기술정책 제시
- 28일 정책세미나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칸투데이 전형만기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8일 정책세미나를 열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의 동력을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학정책 구상을 제시한다.
`과학기술의 융합과 산업화를 통한 창의국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마련 등 국정운영의 기반에 과학기술을 놓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가치 창출과 일자리를 만드는 과학기술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과학기술 ▲신명나는 연구환경 조성 및 과학기술융합 인재육성 ▲과학기술 기반의 국정 운영제도 구축 이다.
그 동안 복지와 고용정책에 두었던 정책의 중심을 과학기술로 이어가 성장 분야로 확대함으로써 분배와 성장의 균형을 추구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고용복지를 통한 분배,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경제활동의 투트랙 개념"이라며 "박 전 대표가 두 부문을 국정운영의 우선 순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상천 전 한국기계연구원장이 진행을 맡고 윤종록 연세대 교수, 최영명 대덕클럽 회장, 유영제 서울대 교수, 이공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는다.
토론에는 민병주 여성과학기술인회장, 이재용 한국공대학장협의회 회장, 조율래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 등이 나선다. <칸투데이 전형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