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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9 13: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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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장관은 18일 다가올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1주년과 관련, “우리 군은 지난 1년 동안 적개심을 불태우며 절치부심해 왔다. 단 한 뼘의 영토, 풀 한 포기도 내줄 수 없다는 각오로 대비태세를 보완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각급 부대 지휘관에게 내린 ‘장관 서신 8호’에서 그같이 밝힌 뒤 “적 도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은 그들이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습적인 도발을 획책할 것이며 반드시 도발할 것”이라며 “간 피땀 흘려 훈련한 대로, 철저하게 준비해 온 대로 제대별 전력과 합동전력을 총동원해 도발 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까지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한 전우와 국민의 희생을 기억하고 적과 싸워 이김으로써 이를 기필코 되갚아야 할 책임이 있다”며 “제대별로 적 도발 유형을 상정한 훈련을 시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파인더 김봉철 기자 (bck0702@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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