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양산업 매출규모 3조원
- 원양어업 총종사자 11,699명 중 외국인 비율 55%

▲ 농림수산식품부 원양정책과 제공/이상남기자
농림수산식품부가 우리나라 원양어업 중 단독사업체 67개사(311척)에 대한 조사결과 지난해 평균 매출규모는 465억원으로서 평균 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독사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총 3조 1,215억원에 달하며,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당기순이익과 매출액 이익률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 원양어업 단독사업체(67개사, 311척) 와 합작업체(17개사, 35척)에 고용된 종사자수는 총 11,699명(2010말 기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종사자 중에는 내국인 5,271명(45%)에 비해 외국인이 6,428명(55%)으로 많았고, 이들 중에는 해상(海上)에서 종사하는 선원 등 근로자가 8,486명(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원양산업 총조사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체계화시켜 이를통해 정책수립에 활용하는 한편 대․내외 어업여건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대책 마련에 활용하는 등 원양산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월드뉴스 이상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