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의 영결식이 열렸다.
우리는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이 보여준 불굴의 도전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언제나 그리워할 것이다.
세계 등반사에 큰 획을 그어 온 박영석 대장과 유망한 산악인으로 성장해 가던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도전의 사나이 박영석 대장은 극한의 의지를 발휘하면 인간이 도달하지 못할 곳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다.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오른 ‘산악 그랜드슬램’의 빛나는 정신은 불굴의 도전정신을 기리는 징표로 영원토록 우리에게 기억될 것이다.
또한 그는 안나푸르나 남벽에 새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려한 애국자였다.
이제 박 대장과 두 대원은 우리 곁을 떠나 히말라야에 잠들었지만 그들의 영웅적인 행동은 두고두고 우리 국민 마음속에 함께 있을 것이다.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정부와 경제인들도 이러한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시켜야 할 것이다.
영원한 산악인 박영석 대장과 두 대원의 뜻을 재삼 기리며 영면을 기원한다.
2011. 11. 4.
자유선진당 대변인 임 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