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우리도 이해 못해”
- 北 1차 핵실험 했을 때.노무현 인공위성 실험일 것이다.
-우리도 노무현을 이해 못해-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발간한 회고록 '최고의 영예, 워싱턴 시절의 회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라이스는 저서에서 노무현에 대한 일화를 언급하면서 노무현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자 노무현재단에서는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는데, 그러나 그게 어디 유감을 표할 꺼리리라도 되는지 궁금하다,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 노무현을 이해하고 있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죽은 노무현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노무현재단에서나 '이해'를 하는 아량 정도는 발휘하겠지만, 종로대로를 막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당신은 노무현을, 노무현의 행동을, 노무현의 사상을 이해하고 있습니까?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 절래절래 고개를 흔들 것이다,
먹었으면 차라리 조금 먹었다고 말해 버렸으면 좋았을 것을, 남의 돈은 한 푼도 먹지 않았다고 끝까지 우기다가 상황이 어렵게 돌아가자 '절대 버릴 수 없는 마누라'에게 미루다가, 어느 날 갑자기 불연듯 홀연히 부엉이 바위 위에서 '점프'해버린 전직 대통령의 무책임한 행각을 어느 뉘가 이해할 수 있겠는가.

▲ 우리 친구 노무현 대통령 안녕하신가" 생전의 독재자 카다피가 한명숙 총리로 부터 노무현 대통령 친서를 받고 있다. 왼손을 의도적으로 몸에 꽉 붙히고 있는것이 인상적.
북한에 대한 '퍼주기'가 군사용으로 전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이미 상식이었다,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했을 때에도 노무현은 인공위성 실험일 것이라고 했다, 핵실험으로 판명되자 노무현은 성공여부는 모른다는 말로 김정일을 옹호했다, 2010년 북한이 '남조선 불바다' 발언으로 남한에 대한 핵공격 위협을 했을 때 노무현은 이 세상에 있지 않았다, 도대체 정신이 똑바로 박힌 국민이라면 어느 뉘가 노무현을 이해하겠는가,
민주화라는 가면을 쓴 주사파들이 80년대에 출몰을 거듭하다가 지상에서 사라진 후 다시 이 땅에 재림했으니, 그들이 말발굽 울리며 권토중래 했던 때가 노무현 시절이었다, 노무현은 '386 주사파의 도구'를 자처하며 그의 권부를 '물 반 빨갱이 반'으로 채웠다, 그리고 이명박 정권의 주사파 방치는 주사파 창궐의 호기가 되었고 대한민국은 종북좌익의 보육실이 되었다, 노무현재단의 직원이 아니고서야 어찌 노무현을 이해할 수 있으리,
'대한민국의 역사는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역사였다'라는 노무현의 유명한 발언이 있다, 정확하게 주사파의 역사 인식이었고 주사파의 시각이었다, 차라리 변호사나 하며 요트나 즐기고 주사파 아이들의 골목대장이나 했으면 좋았을 것을, 어쩌다 대통령까지 하면서 나라를 분열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당신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노무현을 이해하겠는가,
노무현은 '노무현의 눈물'이라는 아이템으로 서민들의 표를 얻어 대통령이 되었고, 청렴과 서민이라는 이미지를 가지려고 노력했던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세간에 횡행했던 노무현의 뇌물 액수는 640만 불, 1억여 원짜리 피아제 시계 2개는 논두렁에 버렸고, 그리고 조현오 경찰청장이 사실로 믿고 있다는 차명계좌에, 혹시나 논두렁에서 '로또'를 주운 사람이라면 노무현을 이해할까나,
노무현재단도 좀 자중할 일이다, 그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유감을 표시하고 나선단 말이냐, 우리도 노무현을 이해 못하는데, 노무현이 다스렸던 국민들도 노무현을 이해 못하는데, 하물며 태평양 건너 이 세상 반대편 이방인 여인네서야 말해 무엇 하리, 잊혀져 가는 국민들의 기억을 위하여, 노무현 시대의 아팠던 국민들의 상처를 위하여 더 이상 노무현의 시체를 지상으로 꺼내지 말라,
<프런티어타임스 김동일기자 (www.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