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복지시스템 시대상황에 맞게 변해야
- 국민중심의 한국형 고용복지 모형 구축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일 국회도서관에서 주최한 국민 중심의 한국형 고용 복지 모형 구축이라는 세미나에서 이제는 변해야 하고 변화된 시대 상황에 맞게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전대표는 이날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을 하면서 고령화, 비정규직. 청년실업 등을 지적하면서 국민들의 어려움과 위험은 점점 커지는데 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시스템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 전대표는 또 앞으로 나아갈 길은 인적자본과 사람에 대한 투자라며 고용력을 경제정책의 중심지표로 삼아야하고 특히 자신이 제안한 고용복지 시스템의 원칙으로 근로능력이 없는 국민의 생활은 정부가 책임져야하고 일을 하고자 하는 국민에게는 실질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표는 무엇보다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빈곤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 하고 복지정책과 고용정책 연계강화로 소득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안상훈 서울대 교수는 빈곤층과 차 상위계층에 국가가 효율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이들에게 직업훈련과 취업 과정에서 국가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체계 개편안을 제의했다.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공식홈피에 있는 세미나 인사말 전문과 자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