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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8 12: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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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이번 선거 결과는 남조선의 보수세력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방송에서 “개표결과 서울시장으로 무소속 후보 박원순이 당선되고 한나라당 후보 나경원이 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통신은 10·26 재보선과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초점으로 된 것은 남조선 인구의 다수가 집중된 서울에서 시장을 선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매체가 10·26 재보선 결과를 보도하기는 처음으로, 그 동안 북한은 방송을 통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연일 비난한 바 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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