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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8 11: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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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번갈아가며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인터넷방송 ‘나는꼼수다(진행 김어준 등, 이하 나꼼수)’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게 됐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지난 24일 ’나꼼수’ 진행자들이 방송과 각종 브리핑 자리에서 ’나 후보가 1억원 짜리 피부샵을 다닌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 후보에 대한 ‘1억원 피부샵’ 루머를 검증하고 이어 증거자료 수집과 고발인에 대한 사실확인, 피고발인의 소환 순으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나꼼수’는 올해 3월 아이튠즈 팟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이 된 후, 단기간 내에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불러 모았다. 게스트로는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 원장을 비롯해, 서울시장 선거를 놓고 범야권 단일화 후보에 출마한 박원순 박영선 후보가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출연하면서 더욱 관심을 불러 모았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정희 민노당 전 대표,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 등이 뒤 이어 출연한 바 있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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