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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2 15: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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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칸투데이 전형만기자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21일 나 후보의 연회비 1억원 피부과 진료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 후보 측 이두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피부과를 '1억대 호화클리닉'으로 부풀린 일부 언론사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선대위는 나 후보와 관련된 근거 없는 허위사실유포와 흑색선전에 대해 엄중하게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며 "치료를 위해 진료를 받은 것을 초호화 억대 클리닉의 회원인 것처럼 매도하고 병원비를 부풀리는 등 심각한 호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경원 후보가 고수해온 정책선거 기조가 박원순 후보 측과 일부 언론의 허위사실유포와 네거티브로 망가지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 등의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사주간지 `시사IN`은 전날 나 후보가 강남에서 초호화 피부 클리닉에 상시 출입해 왔으며 이 클리닉의 연회비는 1인당 연간 1억 원 선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 후보는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에 있는 ㄷ피부과에서 상시로 고액 진료를 받았다. 철저한 예약 등록제로 운영되는 해당 피부과의 회비는 1인당 연간 1억원선이다. 또 이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나 후보는 해당 피부클리닉에 다닌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억대 회비에 대해서는 부인한 바 있다. <칸투데이 전형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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