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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1 05: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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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새마을 운동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위대한 국민운동이었다"며 "이제는 민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자립적 운동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에서 열린 '2011전국 새마을 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민간이 주도하고, 민간 스스로 참여하는 자립적 운동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새마을운동 정신"이라며 "정부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새로운 새마을운동'이 나갈 방향으로 ▲녹색성장-공생발전에 앞장서는 새마을운동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마을운동 ▲젊은이가 주도하는 새마을운동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에 나부터 먼저 에너지 절약에 모범이 되어야 하겠다"며 "온 국민이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이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생발전에도 주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은 힘겨운 가난 속에서도 내 집 담장보다 마을길과 회관을 먼저 지은 공동체운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성숙한 범국민운동의 기수가 돼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의 국제화와 젊은이가 주도하는 새마을운동이 될 것도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홍기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33명에게 새마을훈장, 73명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하는 등 230명에게 각종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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