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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1 0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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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일 이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야권 통합후보가 오차 범위 안팎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18~19일 이틀간 서울지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MMS(유선전화·휴대전화 병행조사) 방식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원순 후보 47.0%, 나경원 후보 42.9%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66.6%)에서도 박 후보는 47.6%의 지지율을 얻어 나 후보(46.1%)를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이와 함께 <헤럴드경제>가 17,18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원순 후보가 43.5%, 나경원 후보가 42.3%로 집계돼 박 후보가 근소한 차로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박 후보가 43.6%, 나 후보가 43.5%로 격차가 0.1% 포인트에 불과했다.

반면 <중앙일보>와<국민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7~18일 서울시민 169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경원 후보 45.9%, 박원순 후보 42.3%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민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GH코리아에 의뢰해 18일 하루동안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경원 후보는 42.2%, 박원순 후보는 39.3%로 조사됐다.

적극 투표층(65.4%)에서는 나 후보(45.6%)와 박 후보(40.3)의 지지율 격차(5.3%)가 더 벌어졌다. <칸투데이 박경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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