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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4 1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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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은 여성비하 및 민주당 김수영 후보 비방을 즉각 중단하라!

10월 13일(목) 오후 5시, 목동역에서 열린 추재엽 후보 지원 유세에서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은 “김수영 후보의 경력은 양천구청장도 아니고 고작 양천구청장 부인 1년 한 것을 가지고 구청장에 출마했다. 추재엽 후보는 대통령에 출마해야 합니까?”라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의 주장대로라면 여성의 경력은 남편의 경력으로 규정된단 말인가? 그렇다면 나경원 후보의 경력은 판사의 아내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경력은 ‘경력 없음’이다.

민주당 김수영 후보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시작으로 민주화 운동으로 옥고를 치렀고 정치발전, 정치개혁을 위해 최 일선에서 활동한 정치인이며, 보편적 복지의 시대 사회복지학 박사, 여성희망일터 지원본부 초대 본부장을 지낸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복지행정 전문가다.

그런데도 “경력이 고작 양천구청장 부인 1년”이라고 한 것은 명백한 여성비하 발언이요, 대한민국 여성 전체에 대한 모욕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안상수 전 대표의 “자연산”발언 등 수많은 여성비하 발언 및 성추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여성비하 정당이다. 아무리 양천구청장 직이 탐난다고 하더라도 양천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유권자들 앞에서 서슴지 않고 여성비하 발언을 일삼는 것은 양천구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김용태 의원은 양천구의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을 즉각 중단하고, 여성 유권자들에게 백배사죄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2011년 10월 1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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