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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4 08: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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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무적 봉반장이 방송하는 모습/뉴스파인더 김승근기자
천하무적 봉반장은 지난 11일 인터넷방송을 통해 서울시장에 출마한 박원순 후보를 조명해보는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내보낸 뒤 녹화방송을 유튜브를 통해 13일 재방영 했다.

봉반장은 이날 방송에서 ‘박원순 의혹 백화점’이라는 기사를 인용해 “박원순 변호사에 대한 의혹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며 “중국음식점 반찬인 양파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양손자’라는 것은 들어보지도 못했다”면서 박 변호사가 작은할아버지의 양손자로 입양돼 ‘6개월 보충역’을 받게 된 부분을 집중 질타했다. 아울러 박 변호사의 ‘학력위조’ 논란과 ‘대기업의 거액 후원금’ 논란을 환기했다.

봉반장은, 무소속 강용석 국회의원의 주장을 인용 “박 변호사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인수 의혹을 제기할 때 다른 한편으로 ‘론스타의 푸른별기금에서 7억6,000만원을 기부받았다’”며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봉반장은, 좌파진영에서 주장하는 ‘젊은 대학생은 진보’라는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누비며 학생들과 ‘직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 나선 봉반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장 선거에 관심 없을 뿐만 아니라 박 변호사에 대해 알지 못했다”면서 “나경원 의원에 비해 인지도가 월등히 떨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좌파 언론들이 떠들었던 박 변호사의 인지도가 이렇게 다르게 나타날 줄 몰랐다”며 “심지어는 그가 여자인줄 아는 학생들도 있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봉반장을 사랑하는 모임, ‘봉사모’ 벙개

천하무적 봉반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방송을 꾸준히 시청해온 회원들과 저녁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방송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했다.

봉반장은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나, 그의 한 측근에 따르면 “내주 초에 봉사모 모임이 열릴 것 같다”며, “방송 때 스티커와 추천, 별풍선 등을 선물해 준 베스트 시청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될 예정”이라고 했다.

자유진영 인터넷 방송 1호인 천하무적 봉반장은 네티즌들로부터 “아직 어설픈 것 같다”는 지적과 함께 “끊임없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는 갈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봉반장은 “기대가 컷던 만큼 이에 부흥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방송과는 달리 진실만 전하면 되는 방송이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다”며 “아직 2%부족한 면이 있지만 이 부분을 채워 나가기 위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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