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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10 18: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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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편한 복근강화기, 비데, usb안마기로 건강 챙겨
-담배, 술 많이 한다면 에티켓 용품 입냄새 체크기 필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는 펀치볼, 셀프워터링 화분 등

연일 녹색으로 도배되는 주식 전광판과 하늘로 치솟는 환율 화살표를 보면서 아침부터 한숨짓는 날이 많아지는 요즘, 실용성에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미까지 갖춘 각종 사무용품을 구매하는 데서 삶의 자그마한 즐거움과 웃음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몸매관리=자기관리, 휴대용 복근강화기

업무를 보면서도 복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발한 운동기구가 있다. 슬렌더톤은 벨트처럼 착용하기만 하면 자체로 발생하는 저주파 자극이 마치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줌으로써 왕(王)자 복근을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얇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며, 상의 안에 착용해도 눈에 잘 띄지 않아 몰래 여우같이 몸매 관리하는 데 안성맞춤이며, 꾸준히만 사용한다면 피트니스 클럽 다닌 것 못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www.slendertone.co.kr 남녀용 19만 9천원)

시원한 뒷마무리~휴대용 비데

휴대용 비데 ‘바로이떼(Baroitte)'는 마치 여성의 화장품인 콤팩트와 비슷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책상 위에 꺼내놓아도 그 누구도 비데라고 상상하지 못할 정도. 생리 중인 여성이나 항문 질환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환영할 만한 제품이다. 물을 채우고 노즐을 뽑아 손으로 눌러 분사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건전지가 필요 없는 수동식이므로 물 분사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고 강한 수압으로 설계돼 뛰어난 세정 효과를 자랑한다. (www.baroitte.com 남녀용 2만 9천원)


하루 피로 날려주는 USB 안마기

늘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두통이나 어깨 결림 등을 경험했을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인 만큼 만성 피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사무실에서도 간단히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 USB 안마기는 USB포트에 연결한 뒤 스위치를 켜면 진동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손가락 모양 눈마사지기 www.gmarket.co.kr 6천 5백원대, 마사지볼 www.gmarket.co.kr 3천원대)

쉿! 정보보호 네임오프(name-off) 펀치

손으로 찢어버리는 것은 불안하다. 우편으로 받는 각종 청구서와 우편물에는 개인정보가 가득하다. 무심코 버린 서류나 잘 찢어버린 봉투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언뜻 평범한 펀치처럼 보이는 이 제품은 개인 정보가 인쇄된 곳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 간단한 원리를 이용한다.
(www.earlyadopter.co.kr 1만 5천원대)

스트레스 No! 탁상용 펀치볼

직장생활 중 쌓인 스트레스를 즉석에서 해소할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도 나와있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화날 때마다 한번씩 치는 탁상용 펀치볼은 운동효과도 있어 일석이조. (에버래스트 제조/www.auction.co.kr 2만원대)

중요한 미팅이 있다면 입냄새 체크기

입냄새는 누구나 늘 신경을 써야 하는 기본 에티켓 중 하나다. 특히 술과 담배를 많이 하는 직장인들은 구취에 신경을 써야한다. 그러나 본인의 입냄새에 관해 남들에게 물어보기가 쉽지 않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족 등 절친한 사이라도 꺼려지기는 마찬가지다. 수시로 자가 체크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결례를 피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 입냄새 체크기의 센서에 숨을 불어넣기만 하면 된다. 데이트나 중요한 미팅전에 사용하면 좋을 듯. (일본 타니타 제조/www.11st.co.kr/3만 6천원대)

혼자서도 잘해요~ 셀프워터링 화분

쾌적한 업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책상에 화분을 가져다 놓지만 바쁜 일상 속에 며칠 무관심하다보면 어느새 말라비틀어진 잎사귀를 보는 건 흔한 경험이다. 문제는, 좀처럼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식물을 죽이기 십상이라는 것. 이에 셀프워터링이라는 기능을 갖춘 화분이 ‘귀차니스트’ 직장인들의 눈길을 끈다. ‘그로볼(Grobal)'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의 세련된 디자인이 먼저 눈에 띄는 제품이다. 기존 화분에 물을 주는 방식을 탈피, 화분 하단부에 물 저장소를 따로 마련해 꽃이나 식물이 수분을 필요로 할 때 알맞게 제공해주는 시스템이 설계돼 있어 1개월에 한번 정도만 물 공급을 해주면 된다.
(www.gmarket.co.kr 8가지 색상, 2가지 사이즈/2만 6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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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희영 취재기자 임희영 취재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현재 마케팅 PR전문 대행사 (주)이슈캐스터에 근무하고 있는 30세 여성입니다.
    전직 쇼핑호스트로 4년 반을 근무했으며 마케팅,유통, 홈쇼핑 관련 전문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PR기획 및 실행, 각종 이벤트 기획, 마케팅 기획 등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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