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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2 12: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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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12일 “자체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를) 이미 뒤집었다”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박 후보는) 내려가는 추세고 (나는) 올라가는 추세라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후보는 “야권 연대의 불안한 동거에 대해 모두 걱정을 하고 있고 추세는 바뀌었다”며 “일시적인 바람으로 20~40대에서 지지율 갭이 있다고 하지만 꾸준히 다가서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미 야권은 선대위 구성부터 다툼이 많은 상황”이라며 “야권 연대와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등 다양한 스펙트럼이 어떻게 뜻을 모아 책임 있게 시정을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에 갖고 있던 건물 매각 논란에 대해서는 “18대 총선때 전략공천으로 중구에 간 것”이라며 “국회에 들어오기 전에 소유한 그 건물을 계속 보유하고 싶었으나 지역구에 건물을 갖는 것이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어 부득이 매각했고, 시가가 오른 것은 여러 가지 상황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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