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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08 0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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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진보연합(대표 최진학, 이하 자유진보)은 좌파단체들이 7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제5차 희망버스 행사를 강행하겠다고 나선 것과 관련 “좌파세력의 ‘희망버스’ 폭란시도를 단호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7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그동안 부산시민들은 ‘절망버스’가 되어버린 ‘희망버스’ 행사에 대해 수없이 반대의 뜻을 표시해 왔다”며 “제5차 희망버스는 저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진중공업 크레인을 불법점거하고 농성 중인 김진숙이라는 여자는 한진중공업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직업노동운동가라는 것도 이미 분명해졌다”며 “이 문제를 놓고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 한진중공업 회장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진숙이라는 여자는 국회의 출석요구조차 거부하고 크레인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며 “일개 노동운동가가 재벌 회장보다 끗발이 더 좋은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이번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진행 기간 중이어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높다”며 “부산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축제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재를 뿌리겠다고 나서는 자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제5차 희망버스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자 좌파세력은 좌파성향 영화인들을 앞장세워 ‘희망버스와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과 관련 “이는 결국 희망버스의 정당성만을 되풀이 강조하는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수없이 되풀이 말했거니와, ‘희망버스’는 부산시민이나 한진중공업 노동자들과는 무관한 좌파들의 폭란시도에 불과하다”며 “그로 피해를 입는 것은 부산시민이고,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이라고 피력했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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