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10-06 09:35:36
기사수정
▲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후보 / 칸투데이 전형만기자
나경원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남도 국정감사를 위해 5일 경남을 방문한 김정권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서울시장 선대위는 친이·친박이라는 계파 구분을 초월해 '친한나라' '친나경원' '친서울' 개념의 초계파 통합형 선대위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대위 고문으로는 홍준표 대표와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전 최고위원을 위촉했다.

박세일 한반도 선진화재단 이사장은 외부인사로 위촉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김 사무총장은 덧붙였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원희룡 최고위원과 박진·권영세 전 서울시당 위원장, 이종구 현 서울시당 위원장이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친박계를 대표하는 이성헌 의원과 친이계를 대표하는 진영 의원의 공동 본부장 체제로 운영된다.

대변인은 신지호·안형환·이두아 의원이 각각 담당한다.

김 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정치선거가 아닌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해 선대위도 정책 선대위 개념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총괄본부 산하에 정책과 직능 중심으로 총 9개 위원회와 32개 본부를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나 후보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 등록을 한 뒤 본격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칸투데이 전형만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22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