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청문회 했으면 벌써 낙마했다”
- 홍준표 “수백억 모금과 사용처 철저히 따질 것”
“박원순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인사청문회 대상이라면 이미 낙마를 했을 것으로 본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동안 아름다운 재단이 대기업으로부터 모금한 액수가 수백억에 달하고, 그 수백억이 어떻게 쓰여 졌는지 아마 앞으로 철저히 검증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뿐만 아니라, 모금과정에서 어떠한 이야기가 오갔는지도 충분히 밝혀야할 것”이라며 “박원순 후보는 촛불사태 때 가수를 선동했고 이념이 불분명하고 검증 안 된 불안정한 후보”라고 공격했다.
이어 “서울 시정을 검증 안 된 길거리 시민운동세력의 실험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당당하게 나경원 후보를 내세워서 서울시정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런티어타임스 온종림기자 (www.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