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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03 05: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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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새롭게 열리고 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가 시작된 뜻 깊은 오늘, 제4343주년 개천절을 축하한다.

지난 반만년 역사 속에서 우리 겨레는 많은 시련에 맞서 고난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일구어 냈으며, 대한민국을 세계의 10대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세웠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4년 만에 칠천만 겨레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또 다른 시련에 직면해 있다.

국론 분열과 사회 갈등, 국가재정 위기와 서민경제 파탄, 남북 간의 대립과 반목의 확산 등 우리사회 전반에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시도가 만연해 있다.

이명박 정부의 失政으로 인해 지금 대한민국은 아프고 힘겨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할 때마다 역사의 큰 물줄기는 결국 시대정신과 이를 깨닫는 백성들에 의해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왔음을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을 깊이 되새겨 오늘 개천절을 국정운영 기조를 새롭게 바꾸는 계기로 삼을 것을 촉구한다.

모든 것을 돈으로 평가하는 물신주의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으로, 목적을 정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독선주의에서 벗어나 원칙과 신뢰를 중시하는 국정운영을 펼쳐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민주당은 시대 흐름과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모든 시도에 단호히 맞서 싸워나갈 것이다.

제4343회 개천절을 맞이하며 남북의 화해와 협력, 국민통합, 국가경제와 민생 회생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을 국민 앞에 다짐 드린다.

2011년 10월 2일

민주당 대변인 이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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