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민주당이 보여 온 망언과 행동을 볼 때 우리나라에 제1야당은 없다는 것이 우리 자유선진당의 기본 입장이다. 말 같지 않은 말, 글 같지 않은 글에는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 입과 손이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난 4월 쇠고기 정국에서부터 지난 달의 추경예산에 이르기까지 우리 자유선진당의 정교한 법리를 그대로 따르고 우리의 중재안을 그대로 받아들여온 점을 볼 때 민주당은 적어도 국회운영 면에서는 우리 자유선진당의 제2소대일 뿐이다.
그리고 국민적 인식이라는 점에서 볼 때 민주당은 김정일의 하수당이거나 민주노동당의 제2중대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이제 우리 자유선진당은 이 땅에 제1야당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예산심의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
끝으로 민주당이 책상을 동원해 국회 문을 부수는 것은 정당한 일이고, 우리 당원들이 말로써 항의한 것은 폭거인지 되묻고 싶다.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한 민주당의 사과유무에 우리 자유선진당은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
2008. 12. 07.
자유선진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