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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14 1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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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혼전 양상을 벌이고 있다.

조선일보가 13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2012년 대선을 가상한 양자 대결에서 박 전 대표는 45.2%,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41.2%의 지지율을 얻어 오차범위 내의 혼전을 벌였다.

박 전 대표는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나 4%포인트 차이로 안 원장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박 전 대표 지지층의 견고함을 보여줬다. 반면 안 원장은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분간 정치 현장을 떠나겠다고 밝혔는데도 박 전 대표와 접전을 벌이는 유일한 범야권 후보로 떠올랐다.

내년 대선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출마할 경우는 박 전 대표 53.6%, 손 대표 30.7%의 지지율을 얻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에는 박 전 대표 52.8%, 문 이사장 30.8%였다.

여야 및 무소속 15명의 대선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 대결조사에서는 박 전 대표 32.2%, 안 원장 17.7%, 손 대표 6.5%, 문 이사장 5.4%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프런티어타임스 온종림기자 (www.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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