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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11 05: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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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촛불난동과 오종렬-

광우병촛불광란의 카오스를 열게 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았다. 1,500여개의 시민단체가 모인 거대조직의 홈페이지는 온데 간데 없고 외국서버인듯 영문으로 애완동물 관리 용품이나 건강보조식품 등의 홍보글이 널부러져 있다. 온 천지에 분열의 벽과 불신의 강이 흐르게 만들고 고작 몇 년 만에 꼬리 자르고 도망간 것이 못내 괘씸스럽다.

광우병 촛불광란 한 가운데 경찰이 시위여성을 강간했다며 진보신당 김모씨가 피해여성 행세를 하며 허위날조 된 유언비어를 퍼트렸다. 경찰에 따르면 유모차 부대, 종교계 선언, 노동계 총력투쟁 등의 주요 전술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필자는 광우병광란의 잘못을 장문의 글을 써서 오랫동안 활동하던 유명포털 게시판에 올리자 불과 1분이 되지 않아 페이지가 넘어갔다. 직감적으로 특정세력이 게시판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대표는 오종렬이다. 교사출신인 오종렬은 1987년부터 전교협(전교조의 전신 전국교사협의회)을 통해 교사로 재직하며 제도권내서 좌익운동을 시작하여 마침내 김대중 정권 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출범시키기에 이른다.

교단을 빨갛게 물들이던 전교조의 창업주이자 대부이다. 오종렬은 그 후 각종 좌익단체의 대표를 역임하며 화려한 스펙을 쌓아 좌익의 대부로 거듭난다.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현란하기 그지없다.

2001년 “매향리美軍국제폭격장폐쇄汎국민대책위” 2002년 “군장갑차故신효순·심미선살인사건汎국민대책

위(여중생범대위)” 2004년 “탄핵무효부패정치청산을위한汎국민행동” 2005년 “貧困을확대하는APEC반대·
부시반대국민행동” “농업의근본적회생과故전용철농민살해규탄汎국대책위(전용철범대위)” “평택미군기

지확장저지汎국민대책위(평택범대위)” “韓美FTA저지汎국민운동(FTA범국본)” 등의 대표를 역임하며 끊임

없이 사회혼란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흔들었으며 현재는 좌익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한국진보연

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오종렬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대표로 촛불광란을 진두지휘하였고, 그 광란의 와중에 2008년 6월 북한 금강산에서 “6.15공동선언 8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의 귀빈으로 참석해 북괴노동당 간부들과 “反정부`反美`反日”회합을 하고 돌아왔다.

오종렬이 “6.15공동선언 8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했을 당시 북한 노동당신문은 “남조선의 권력을 차지한 보수 집권세력은 6.15공동선언과 10.4 만세선언을 부정하면서 북남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 “이명박 일당의 매국반역행위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라며 한국 내 좌파를 향해 반정부 활동에 나서라며 선동하고 있었다.

좌파정권 득세로 엄청난 실리를 챙기던 북한은 우파정권의 출범으로 좌파정권이 주던 선물보따리가 끊기게 되자 남한선동의 최 일선에 서게 된다.

오종렬은 2002년 “군장갑차故신효순·심미선살인사건汎국민대책위(여중생범대위)” 대표로 있으면서 촛불시위의 원조인 효선이 미선이 촛불추모집회를 기획했던 사람이다.

촛불시위 현장 아이들이 촛불을 밝히게 한 일등공신은 김대중이 합법화 시켜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었다. 효순이 미선이 촛불추모집회의 반정부투쟁 전술이 그대로 광우병촛불난동으로 이어졌다.

미군의 훈련 중 사고인 효순이 미선이의 가슴 아픈 사건을 이세상의 모든 증오를 가져다 포장하고 어린 아이들 가슴에 반미라는 적개심을 심었다. 그리고 효선이와 미선이는 대미항전의 구국소녀가 되었다.

효순이와 미선이의 이용가치가 떨어지자 저들은 그 어린소녀를 북녘 악마에게 가져다 바쳤다. 아직도 한상렬은 두 소녀를 팔기위해 거짓눈물을 흘리고 있다.. 비슷한 시기 2차 연평해전에서 의무병 박동혁 병장은 죽어가는 동료를 구하고자 온몸에 100여개의 파편을 맞으며 뛰어 다녔다.

84일간 고통스런 투병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감았고, 화장하자 온몸에서 3kg의 파편이 쏟아져 나왔었다. 연평해전의 또 다른 호국영령 미망인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웅에게 퍼붓던 권력의 조롱을 견디지 못하고 이민을 가야 했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던 종북좌익 권력은 호국영령을 썩은고기 취급하며 경멸했고, 종북분자들은 좌파정권하에 선,악을 전도시켰다. 그것은 필자의 분기에 불을 지르기에 충분했고 오종렬은 필자를 우익전사의 길을 걷게 만든 스승과 같은 존재이다.

또한 호국영령은 검붉은 피를 흘리며 산화할때 김대중은 빨간넥타이를 메고 일본으로 축구 구경이나 다녔다. 그 역시 필자를 우익전사로 이끈 소중한 '스승'이다.

촛불난동을 뒤에서 조종했던 광우병국민대책회 주모자들은 이어진 지방.교육감선거판으로 뛰어들어 좌파후보들의 단일화를 이끌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흔드는데 신명을 바쳤다.

오종렬은 진보연대 상임고문으로 경기지사 후보단일화가 결렬위기에 놓이자 김진표, 유시민을 협상테이블로 앉게 만들어 경기지사 후보단일화를 이끌어 냈다.

진보연대 대표로 있는 박석운은 “2010 서울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범시민추대위”를 맡아 단일화를 이끌고 스스로 공동선대본부장이 되어 곽노현을 탄생시켰다. 저들은 향후도 끊임없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파괴하고자 책동할 것이고, 악의 화신인 북괴의 충직한 주구로서 살아갈 것이다.

비빔밥의 다양한 재료 중 어느 하나가 썩은 것이라면 아무리 정성스럽게 비벼본들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고 나머지 재료도 같이 버려진다. 촛불난동 배후세력을 민주주의라는 다양성 스펙트럼에 끼워 넣을 수 있는 것인지 가부는 하나의 재료가 썩은 비빔밥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결론이 난다.

폐기해야 할 오물을 강력히 폐기하지 못하는 사회는 필시 오물로부터 퍼진 전염병의 저주로 서서히 죽어갈 것이다.

< 정문 프런티어타임스 논객 (www.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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