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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10 0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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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드롬은 일시적인 것이다.”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9일 “일시적인 현상을 가지고 마치 안철수 교수라는 사람이 대선 후보감이 된 것처럼 착각들 하는 것 같은데 대선후보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게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에 출연, “안 교수가 실질적으로 정치인으로 변신을 해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요건이 갖춰졌느냐에 대한 검증이 철저하게 이루어진 다음에 그 문제를 거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교수는 순간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하겠다고 했다가 며칠 동안 마음이 바뀌어 다시 또 교수로 돌아간다고 얘기를 했다”라며 “정치인으로서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겠다는 사람을 놓고서 대선후보 반열이니 뭐니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안 교수의 경력을 보면 의사 했다가 벤처 기업가 조금 했다가 미국 가서 공부 좀 했다가 지금 대학 교수 한 2년 정도 한 것 밖에 없다”라며 “그런 사람이 무슨 대권의 반열에 오르고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하면 국민은 또 한 번 후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으로 등극을 한다면 당연히 검증과 숙성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온종림기자 (www.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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