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처리 관련 입장에 대해 민주당의 태도를 믿어 보겠다

민주당이 정기국회를 지나 12일에 예산안 처리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 앞에 한 약속마저 휴지조각처럼 내버렸던 민주당의 태도를 이번에는 믿어보겠다.
그러나 민주당은 상임위 보이콧, 예산안 심의거부 등 반민주적 행태의 수위를 높여왔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서민의 고통을 줄이고, 위기극복을 위한 예산집행을 해야 하는데도 이렇게 국회를 엉망으로 만드는 무모한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할 뿐이다.
지금까지 무책임한 민주당이 한 일은 떼쓰기와 반대뿐이었다.
심지어 이 어려운 시기에 반정부투쟁을 하는 단체들과 연대해서 대한민국을 괴롭히겠다는 데까지 동참하겠다고 하니 기가 막힐 뿐이다.
장사가 안 된다고 울먹이는 상인, 일감이 없어 출근한 직원을 되돌려보내는 일터, 얇은 지갑마저 닫아야 하는 서민들, 민주당은 이제그만 억지 선동과 반대의 정략을 중단하고, 이 嚴冬雪寒의 민생현장을 직시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의회질서에 따라 전진해 나갈 것이다.민주당의 무책임한 방해로부터 나라살림을 지켜내고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할 국민과의 약속이 있다. 우리 한나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다.
2008. 12.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尹 相 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