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정몽준, 편리공생 아니였나?”
- 남북축구행사의 총책임자 정몽준도 한반도기 게양에 책임

-김대업으로 가는 정몽준-
지도자가 되려는 인물들에게는 그에 맞는 그릇이 있는 법이다, 그릇이 크면 비전과 포부로 국민들을 감동시키고, 그릇이 중간이면 고무신같은 퍼주기나 복지 공세로 국민들의 표를 얻으려 한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선동과 거짓으로 국민들을 속여 표를 도둑질 하려고 한다,
김대중은 5.18 선동으로 정권을 잡았고, 노무현은 김대업 선동으로 정권을 잡았다, 대한민국에서 정권을 잡는 방법으로는 대체적으로 이 '장사'가 짭잘한 편이었다,
이번에는 정몽준이가 이 방면으로 '개업'을 하려는 모양이다, 정몽준이도 항상 대권가도에서 얼쩡거리기는 했지만 대권은 늘 멀리 있었으니, 몸이 달 때가 되긴 되었을 것이다,
정몽준은 그의 자서전에서 남북축구 당시 박근혜와 충돌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002년 축구 경기 당일에 경기장에 와있던 박근혜가 관중들이 한반도기 대신에 태극기를 들었다고 정몽준에게 화를 냈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김대업이가 가짜 녹음 테이프를 손에 걸고 사기치던 모습과 별로 달라 보이지 않는다, 상대방을 음해하기 위한 악의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관중들이 태극기보다 한반도기를 들고 있었다 하더라도, 이 사안은 박근혜가 화를 낼 사안은 아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이런 사태로 박근혜가 화가 나 있었다 하더라도 정몽준에게 화를 낼 사안은 아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 사안은 정몽준이가 박근혜를 공격하기 위한 무기로는 전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2002년은 남북이 화해무드에 잔뜩 젖어있던 시기이다, 일반민초들에게도 통일은 당장 눈앞에 와 있는 것 같았다, 국제적인 체육행사에는 한반도기가 공식적으로 나부끼던 것은 오래 전부터였고, 개나 소나 남북경협을 부르짖던 시기이다,
2002년의 남북축구 경기에서 만약에 태극기를 들게 되었다면 형평성 차원에서 인공기도 나부끼는 모습을 보아야 했을 것이다,
정몽준은 당시 경기장에서 관중들이 태극기를 들었다고 항의했던 박근혜를 악의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경기장에 한반도기가 나부끼던 것을 상당히 혐오적인 시각으로 보고있다는 증거이다,
그렇다면 그 축구행사의 총책임자로 축구협회장 자리에 있던 정몽준은 그 경기장에 한반도기가 날리던 상황에 대해서는 스스로 반성해 보았는가,
퍼주기의 시초는 현대 정주영 회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몽준의 부친이다, 그리고 퍼주기 사업은 정몽준의 형수가 되는 현정은 회장이 이어받아, 북한으로부터 대포가 날라오고 어뢰가 날라와도 북으로 가는 퍼주기 파이프 라인은 멈추질 않았다,
정몽준은 박근혜를 탓하기 전에 자기 집구석부터 '제가'하고, 제눈에 들보는 못보고 남의 티끌이나 탓하는 심보부터 '수신'해야 할 것이다,
물 반 빨갱이 반이던 노무현 정권 시절 남북축구경기에 한반도기 게양이나, 단일팀 구성에 대해 북녁으로 가장 많이 굽신거렸던 인물은 축구협회장 정몽준과, 퍼주기 회장이던 현정은이었다,
그리고 그 빨갱이 정권의 최대 공신은 정몽준이었다, 대선 막바지에 노무현을 지지하고 나서던 정몽준, 세상에 이런 바보가 또 있었을까,
빨갱이들의 기세가 등등하던 그 노무현 시절에 정몽준은 보수우파를 위해 무엇을 했던가, 정몽준의 아버지같은 우파들이 거리로 나설 때 그 아스팔트에 서 본 적이라도 있던가, 재산 1위 국회의원, 그 처치 못하는 현찰을 쌓아놓고도 우파를 위해 만원짜리 한 장이라도 보태준 적이 있던가,
노무현 정권의 일등공신, 일전에는 버스비가 70원이라는 발언으로 보수우파를 손가락질 당하게 하고 위기로 몰아넣었던 정몽준, 이번에는 스스로 김대업이가 되어 유력한 우파 지도자에 흠집을 내고 보수정권의 연장을 방해하려는 정몽준, 혹시 정몽준은 우파정권을 타도하려는 좌익정권의 주술에 걸린것 아닌가,
정몽준,박원순,안철수, 등 따습고 배부른 자들의 안보불감증과 국론분열, 너희들이 보수의 가치를 알고 진정 우파의 눈물을 알겠느냐, 지성을 자처하면서 좌도 없고 우도 없는 이율배반적 횡행, 너희들이 정치를 하겠다고, 대통령,시장이 되겠다고 설레발 칠 때마다 대한민국의 가치를 귀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그저 소름이 돋을 뿐이다,
<비바람 프런티어 기고논객(tapng97@hanmir.com>>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