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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6 0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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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의 고졸취업확대, 대학구조조정에 박수를 보낸다-

이명박 대통령이 일선 제조현장을 찾아 현행 교육의 문제점과 비상식적인 학력인플레에 대한 의견을 내 놓았다.

"독일의 대졸 비율이 30%대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곳이다. 우리는 70∼80%고 일본은 40∼50%대"라며 "이제는 4년제 대학 졸업 비율이 낮은 나라일수록 선진국"이라며 우리나라의 심각한 학력 인플레이션을 풀어 놓으며 "대학에서 애들 정말 잘 가르치는 것도 아니다.

대충 가르치는 곳도 있는데 대학 등록금은 너무 비싸다"면서 "우리는 지금 사회적으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학력에 대한 전환기를 맞이 했다고 생각한다"고 현행 대학교육의 문제점도 꼬집었다.

필자는 정규학력이 중학교 밖에 되지 못하는 학력에 관한한 대한민국에서는 불가촉천민에 해당된다. 필자의 학력을 넷상에 공개 된 적이 있었다. 필자와 심각한 전쟁을 치루던 좌빨놈이 “개중졸”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대학씩이나 나와 싸구려 공산이론에 빠진 아둔한 지성으로 살아가느니 차라리 변기통에 대가리 박고 죽으라고 충고해 주었다. 부모가 등골 휘며 마련해준 돈 처들여 대학씩이나 나와 남의 학력이나 비아냥 거리는 그 좌빨이 대한민국의 심각한 교육부실을 대변하고 있다. 그리고 서글픈 대한민국 교육의 자화상이다.

열에 아홉은 대학 가고, 누구나 대학을 가니 공교육현장에서도 열심히 가르칠 필요 없고 공교육 경쟁력과 열정은 아프리카 후진국만도 못한 교육망국의 길을 걷고 있다.

대학경쟁력은 세계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경제력이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변변한 이름 있는 대학하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제대로 된 논문하나 없는 한심한 교수들이 넘쳐나고 대필논문에 표절논문 등 하루도 시끄러울 날 없는 것이 대학가이다.

세계 100대 대학을 이야기 할 때 도시국가인 홍콩이나 싱가폴까지 거론이 되고, 인구 몇백만인 뉴질랜드도 100대 대학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 대만까지 100대 대학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학교육은 수치스러울 정도이다. 이 모든 결과는 불필요한 학력인플레로 빚어진 것이다.

동사무소 앉아 서류발급 등 단순한 민원업무를 대행하는 것도 대학을 졸업해야 하고, 은행창구의 반복적인 습득을 통한 숙달업무도 대졸자가 앉아 있어야 한다. 그 자리를 대졸자가 채웠다고 해서 업무 숙련도가 뛰어 나거나, 생산성이 높거나, 서비스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도 없다. 사회적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다.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지대한 공헌을 끼친 교육이 어쩌다 망국의 애물단지가 되었는지 개탄스럽기만하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은 실사구시의 교육관으로 무장하고 공고, 직업훈련원을 비롯한 각종 기능학교를 설립하고 온갖 정성을 쏟아 기능공을 길러낸 결과 세계적인제조업 국가가 되었다.

기능올림픽 우승은 언제나 대한민국이었고 메달을 따서 국위를 선양한 기능인은 서울시내에 카퍼레이드를 하며 극진히 보살폈다. 그러한 열정이 기능공을 세계 최강으로 길러냈고 한강의 기적을 일궈 냈다. 박정희 대통령 실사구시의 교육관이 다시 살아나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교육에 대한 투혼과 열정이 다시 필요한 때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그 분야에서 얼마나 노력을 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일찍 기술을 배워 명장이 되는 게 낫지 서울대 공과대 나왔다고 명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자신의 교육철학을 이야기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간 특성화고교, 마이스터 고교를 통해 우수한 기능인 양성과 불필요한 학력거품을 걷어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왔다. 그 열정에 한명의 국민으로서 박수를 보낸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심한 대학에 대해서도 대충 가르치고 있다며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소위 말하는 “똥대졸”이나 길러내는 한심한 대학은 깊은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반값 등록금이 필요하면 대학부터 줄여라. 열에 여덟, 아홉은 대학 가는데 반값등록금이 가당키나 해서 떠들고 있는지 무뇌아적인 발상에 혀부터 내두르게 된다. 열에 여덟이나 아홉은 대학을 가고, 대학가지 못한 한, 둘은 부당한 대접과, 서러움 받는 직장생활을 하며 죽어라 세금내 대학 다니는 친구 등록금을 내라는 말인가?

착취도 이런 악질적인 착취는 없을 것이다. 한마디로 개도 웃을 반값 등록금이다. 공교육 경쟁력을 살리고, 사교육 없이도 대학가게 만들고, 대학 60%는 모두 폐교시켜라. 무상대학교육도 가능할 것이다.

질 좋은 공교육 경쟁력으로 충분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여 사교육으로 돈 처바른다고 대학가는게 아니라는 것을 이 사회가 입증해라. 오로지 열정과 재능으로서 대학을 갈 수 있게 만들어라. 국가를 위해 일할 정예화 된, 제대로 된 인재 육성의 길이 보일 것이다.

부디 이명박 대통령의 이러한 열정이 교육개혁의 씨앗이 되어 대학구조조정과 교육개혁의 불길이 되어 망해가는 대한민국의 교육을 살리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마이스터고교는 교육에 있어 이명박 대통령의 최대치적이 될 것이다.

<정문 프런티어 논객 (www.frontiertimes.co.kr)>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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