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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2 1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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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저축은행그룹의 핵심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정권실세에게 5억원을 전달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살아있는 권력 앞에 한없이 나약하고 굴종적인 이명박 정권 정치검찰의 행태는 한 치의 어김이 없다.

실명을 감춘 ‘정권실세’라는 식의 감싸기로 하루 이틀이라도 비호해보려는 검찰의 눈물겨운 노력이 어이없다.

그러나 누구를 보호하려고 애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제까지 진실을 가릴 수 있겠는가.

아무리 용을 써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점을 검찰은 늦기 전에 깨닫기 바란다.

아울러 검찰은 정권에 비판적인 세력에 가하는 지독한 잣대를 정권에 100분의 1만이라도 적용하고 사법정의 운운하기 바란다.

2011년 8월 3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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