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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2 0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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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출근 저지에 나섰다/프런티어타임스 온종림기자
어버이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출근 저지에 나섰다.
“참 나쁜 교육감, 출근하지 마세요.”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 등 시민단체들이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출근 저지에 나섰다.

어버이연합 등은 1일 오전 8시부터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부터 매일 아침 곽 교육감 출근 저지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곽 교육감은 자신의 입으로 ‘부패의 곰팡이가 번식하는 밀실행정에 내가 햇볕을 비추겠다’며 ‘서울교육감 후보 중 부패와 싸워본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등 거짓말로 서울 시민들을 기만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비리, 거짓의 온상 곽노현의 ‘나쁜 투표’ ‘착한 뇌물’의 출처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라며 “즉각 사퇴하고 법이 허용하는 최고의 형으로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곽 교육감은 이날 오늘 오전 8시 57분께 승용차 편으로 출근을 하다 정문에서 단체 회원들에 마주쳤지만 교육청 직원들의 보호로 청사에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단체 회원들과 직원들 간에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회원들은 출근 저지 외에 교육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도 계속할 예정이다.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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