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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29 0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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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10.26 재보선 지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표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박 전 대표는 27일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서 개최된 ‘새마을운동 발상지 성역화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청도군은 새마을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박 전 대표는 이날 “새마을운동의 정신혁명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라며 새마을운동의 혁명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직후 박 전 대표는 10.26 재보선 지원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에 이야기하자”며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당초 미니선거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10.26 재보선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장직 사퇴로 내년 총선을 대비한 수도권 민심을 확인하는 바로미터가 됐다.

특히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인사들이 서울시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면서 선거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 때문에 여권 일각에서는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는 박 전 대표가 유세는 물론 선거를 진두지휘할 것까지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일부 보수층은 박 전 대표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지원하지 않은 것을 비판하기도 해 이번 10.26 재보선에 박 전 대표가 지원에 나설지 주목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most_silen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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