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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28 05: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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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에는 현재 수백여 개의 친북 사이트가 존재하고 있다. 사이버안보감시단 ‘블루아이즈’는 27일 프런티어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이들 친북 사이트의 회원 수는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천여 명으로 이들의 활동내용에는 필연적으로 이적표현물(우리민족끼리, 로동신문, 조선신보, 조선중앙통신에서 발간한 표현물)이 수반된다”고 밝혔다.

블루아이즈는 “종북 사이트 회원 성향을 분석해보면 회원 중 60%는 일명 ‘눈팅족’이라 하는 사람들로 친북활동이 아니라 구경만 하는 사람들”이라고 분석했다.
또 20%는 정부나 사회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일정 시간 경과 후에는 열성적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대남선전선동 전술에 있어 한국의 취약한 부분이나 잘못된 사회상, 또는 사회구조와 정치적 현상을 비난하는데 이를 통하여 친북카페의 핵심세력 등은 그에 해당하는 회원의 처치를 공감하는 댓글 등을 달아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회원들에게 “동지” 또는 “전사” 라는 호칭 표현 등을 통해서 유대감을 형성한 뒤 이적표현물을 통해서 북한체제의 우월성과 한국 체제 비판 등을 비교 제시해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사회를 구분 짓게 하는 이성적 판단을 마비시킨다고 블루아이즈는 지적했다.

또 친일파 처단 등 일반 대중이 공감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이슈화 시켜서 북한이 주장하는 자주, 민주, 통일 이라는 허구를 주입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또 10%의 회원들은 다른 친북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거나 친북단체들과 연대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블루아이즈의 분석이다.
블루아이즈는 “이들은 본인들이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고 핵심주동세력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 5%는 조선족 등 해외 거주자들로 친북 찬양 고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른 5%가 핵심 주동 세력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자극시키기 위한 카페 구성 및 운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온종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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