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제주해군기지, 해양주권 확보 차원”
- “국가 안보차원에서 중요한 국방국책사업”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6일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이어도를 포함한 국토의 남단, 서해와 동해를 아우르는 해양주권의 확보라는 국가 안보적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전 정부부터 착수된 국책사업”이라며 “국가 안보차원에서 중요성과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는 아주 중요한 국방국책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해군기지 건설 사업이 불법점거나 물리적 방해가 중단되고 법치국가의 질서 속에서 순조롭게 이뤄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해군기지는 대형 크루즈여객선이 정박할 시설도 함께 갖추는 복합형 관광미항이 될 것”이라며 “공사 중단으로 인한 손해가 월 6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지혜롭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윤영섭 기자 (satire1@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