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8-17 12:26:51
기사수정
▲ 배우 유오성/유정은기자
배우 유오성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오성은 16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내 폭행 루머, 스태프 폭행-감금 루머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유오성은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폭행’ ‘깡패’ ‘부인폭행’ 등이 나온다며 “연관 검색어가 이렇게 강한 연예인은 나밖에 없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유오성은 부인 폭행 루머에 관해 해명하며 ‘정말 생소했다. 나는 어린아이와 여자를 폭행하는 사람이 제일 죄질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모르는 일이다’고 답했다.

그러나 ‘스태프 감금 폭행’ 루머에 대해서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느냐”라며 “도저히 사람이 잘 수 있는 방이 아니라 스태프와 다퉜는데 1주일 후 만나 사과하고 화해까지 했다. 하지만 10개월 후에 기사가 났다”고 전했다.

또한 20년 지기 친구와의 다툼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대학교 1학년때 친구였다"며 "한참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낼때 친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어 함께 술 한잔 하는데 자꾸 불쾌한 이야기를 꺼내 하지말라고 제지해도 계속하더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친구의 계속된 발언에 결국 주먹다짐까지 했고 나중에 업소사장이 고소한게 아니라 친구가 직접신고했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적이더라"고 고백했다.

유오성은 "경찰서에서 사건을 마무리 하고 나와 동네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셨다"며 "태어나 나이 먹고 가장 많이 울었다. 친구와 함께한 20년의 추억이 없다고 생각 하니깐 많이 괴로웠다"고 밝혀 안타까워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17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