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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7 09: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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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는 16일 정부기관과 민간단체를 방문해 더 많은 서울 거주 공무원과 직장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근시간을 한 시간 늦춰달라는 청원서와 진정서를 제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정부기관과 민간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방문해 투표독려를 위한 ‘서울시 주민투표 출근시간 조정 청원서 및 진정서’를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민투표는 포퓰리즘을 막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이 적극 참여해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기업이 협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면 무상급식은 돈 많은 부자나 가난한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회주의 무상배급”이라며 “이런 잘못된 배급은 국가재정을 파탄낼 뿐 아니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저질 불량 급식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이날 오전 법원이 판결한 ‘무상급식 주민투표 집행정지 기각’에 대해 “법원이 내린 판결은 누구나 공감하는 당연한 결과”라며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을 선동하거나 억지부리지 말고 투표로 결론 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장 대표는 이번 투표에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투표권자 3분의 1 이상인 33.3%가 당연히 넘을 뿐 아니라 유효 투표수 역시 과반수를 넘어 일부 정치권의 정략적인 포퓰리즘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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