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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5 0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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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8ㆍ15 축전을 보냈다.
14일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국과 주변 지역, 전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함에 있어 양국이 지속적으로 공조한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이어 “한미 양국은 진정으로 범세계적이고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미동맹은 지난 반세기 이상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안보에 굳건한 토대를 제공했으며 동맹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인들은 한국이 번영하는 국가, 주요 무역 상대국, 국제사회의 존경받는 지도국으로 변모한 점을 대단히 존경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작년 8ㆍ15 때는 미국 정부가 성명을 냈으나 이번에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디어 미스터 프레지던트(Dear Mr.President)’로 해서 개인적 성격이 강하고 더 업그레이드된 축전을 보냈다”며 “미국 대통령이 8ㆍ15를 맞아 한국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frontier@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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