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8-13 07:43:16
기사수정
“북한을 추종하며 찬양하고 이롭게 하는 집단을 방치하는 것은 검찰의 직무유기다.”
한상대 신임 검찰총장이 12일 종북좌파세력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한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에서 열린 제38대 검찰총장 취임식에서 “검찰총장으로 취임하면서 3대 전쟁을 선포하고자 한다”며 부정부패, 종북좌파세력, 검찰 내부의 적 3가지를 전쟁의 대상으로 선포했다.

한 총장은 “검찰 역량을 총집결해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나라와 국민을 부정부패의 수렁에서 건져내 명실상부한 선진강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안역량을 재정비하고 일사불란한 수사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종북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결코 외면하거나 물러서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 총장은 “우리 내부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오만”이라며 “검찰이 사정기관의 역할을 넘어서 국가의 모든 일을 해야 한다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만이고, 검찰의 무오류성에 집착해 검찰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우기거나 잘못한 것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다면 이 또한 오만”이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frontier@frontiertimes.co.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17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