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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1 07: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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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10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북한의 암살 기도설과 관련,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안보의 수장인 국방부 장관에 대한 암살 기도는 대한민국 안보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우리의 경고를 외면하고 끝내 김관진 장관에 대한 야만적인 암살기도를 실행하려 한다면 우리는 ‘독재국가만이 테러를 자행 하거나 지원한다’고 믿는 국제사회와 함께 김정일 독재정권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암살 기도는 걷어치우고,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통해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에게도 “김관진 장관에 대한 완벽한 신변안전 및 경호조치를 취해 달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암살조 퇴출은 물론 국내에 잠입 활동 중인 불순분자 세력을 발본색원(拔本塞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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